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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 황제 임요환의 스타 크래프트2 로의 전향과 더욱 가속화 될 게이머들의 스타크래프트2로의 전향

이치베이 2010. 10. 12.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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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스타 크래프트 2 관련 포스팅을 하면서 이윤열의 스타2 전향이후로 홍진호, 임요환의 스타크래프트2 전향을 조심스럽게 예상했었는데요..


10월 9일자 포모스 기사로 임요환의 스타크래프트2 전향이 공식적으로 선언되었네요..
[관련기사] 황제 임요환, 스타크래프트2 전향...GSL 시즌2 출전 선언


사실 이제 리쌍에 묻혀 스타1에서 현역으로 뛰기 어려운 임요환에게 스타1에 남았을때의 이름뿐인 명예보다는 새로운 판에 뛰어들어서 현역으로 뛰고 싶다는 열망이 더 강했던것으로 판단됩니다.

스타1의 리젠드라 할만한 이윤열, 임요환의 스타크래프트2로의 전향은 앞으로의 자신들의 미래를 고민하는 다른 모든 스타크래프트1 프로게이머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칠것으로 생각됩니다.
우선 현역은 아니지만, 한때 이름을 날렸던 선수들의 대거 참여가 예상되며, 현역으로 뛰고 있는 스타크래프트1 프로게이머들의 프로게이머 자격반납 및 스타크래프트2로의 전향도 예상됩니다.

이전 포스팅에 예상했듯이 그레택과 블리자드가 GSL 1기에서 노리는것은 단순한 것이 아닙니다. 한편으론 스타크래프트1 판 자체를 흔들면서, 스타크래프트 2 판을 대대적으로 벌임으로써 현역 프로게이머가 아닌 2선으로 물러난 게이머 및 재야 게이머들을 자기들의 판으로 끌어들이는게 주목적이었던 것입니다..그렇게 함으로써 스타크래프트 2의 대중지지도를 끌어올리고, 현역 프로게이머들을 스타크래프트2 판으로 끌어들임으로써, 종국에는 프로게임구단과 프로게임구단의 지지에 의해 지탱되는 케스파를 공중분해 시키는 거죠..

이제 이윤열과 임요환이라는 대어를 스타크래프트 2 판으로 포섭시킨 이상 그레택의 노림수는 반이상 성사된것과 다름없습니다..앞으로 또 어떤 선수가 스타크래프트 2 로 전향할지 정말 흥미진진하네요. 또 케스파는 이윤열에게 했던 조치를 임요환에게도 똑같이 할까요??..
만약 그렇다면 그건 정말 자기들 무덤을 스스로 파는 꼴이란걸 왜 모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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