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및 사회 이슈

국민이 이숙정 의원에게 원하는건 진심어린 사과이다..

이치베이 2011. 2. 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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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센터 행패로 구정연휴동안 큰 이슈를 만들어낸 이숙정 의원이 당차원의 징계를 받지 않은채, 민노당을 탈당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이숙정 의원은 블로거 인터뷰를 통해 어줍짢은 변명만을 늘어놓은채,아직까지도 공식적인 입장 발표 혹은 사과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숙정은 의원은 뭔가 큰 착각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자신은 아무 잘못도 없고, 동사무소에 따지러 갔는데, 왜 그러나 하고 생각을 하고 있는것이죠..그리고 지금은 징계를 피하기 위해, 혹은 민노당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탈당 했지만, 여론이 잠잠해지면 괜찮아 질것이다 라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네..단순하게 이숙정 의원이 시의원이 아닌 일반인이었다면..이 사건은 이렇게 까지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동사무소에서 깽판치는 사람이야, 흔히들 있어왔고 그런 사람들에게 국민들이 일일히 질타하거나 법적 심판을 받게하진 않죠.하지만 그녀는 시의원입니다. 그것도 무소속이 아닌 민노당 소속의 정치인이었죠. 정치인이란 무릇 자신의 신념에 따른 정치활동을 하는 사람들이고, 그 정치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집합체가 정당이며, 정당 및 정치인은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근거로 정치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국민의 신뢰와 지지는 정치인이 올바른 정치를 하라고 보내는 것이지. 이번처럼 동사무소에 가서 행패부리고 자신의 권위를 세우라고 준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정치활동중 잘못을 했으면 국민에게 용서를 구하고, 앞으로 더 잘하겠다는 각오를 보여주어야 하는게 바로 정치인인것입니다.

그런데도 이숙정 의원은 현재까지 국민에게 공식적인 자신의 입장발표도 회피하고 있고, 피해 공공근로 직원에게 사과도 않은채, 자신의 정치활동의 근간인 민노당을 탈당해 버리고, 시의원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성남시의회 게시판을 보면 아직도 많은분들이 이숙정 의원의 행태에 대한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이글들의 대부분은 이숙정 의원의 민노당 탈당에 분개하며,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이숙정 의원은 의원직을 사퇴까지 할만한 법적으로 잘못된 행동을 했다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숙정의원은 이 일을 회피만 할께 아니라 정치인으로써 국민들에게 자신의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고,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 진심어린 사과를 해야 하며,피해 공공근로 여직원에게도 사과를 해야 합니다. 그것이 성남시민들의 아니 이 사태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진정한 요구일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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