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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A] 테라 온라인 10점 만점에 몇 점? 초반 리뷰 및 평가

이치베이 2011. 1. 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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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온라인 게임 기대작중 가장 먼저 선보이게된 테라(TERA) 온라인이 1월 11일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이미 케릭터 사전 선택 이벤트를 통해 런쳐 프로그램 및 케릭터 생성을 모두 끝내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회사 끝나고 무난하게 플레이를 시작하였는데요. 게시판 및 후기를 보니 미쳐 케릭터를 생성해 놓지 못하신 분들은 프로그램 설치부터 케릭터 생성까지 험난했다고들 하더군요.. 사전 선택으로 케릭이 생성된 서버는 상태는 원활하지만 케릭생성불가이고 신규로 만들어진 서버는 케릭 생성은 가능하지만 접속인원 포화로 접속이 불가능한 어이없는 상황이 연출되었다고 하네요.

저는 미스테리움 서버에서 "이치베이"라는 쌍검 여자 엘프 케릭을 만들어 게임을 2시간 가량해보았는데요.
일단 짧은 시간동안 밖에 플레이를 못해봤기 때문에 성급한 평가일수도 있지만 초반의 평가를 내려봤습니다.

그래픽 : ★★★★★★★★★☆  (9점)
일단 그래픽은 정말 뛰어났습니다. 케릭터의 묘사며, 인물 그래픽,배경 그래픽,몬스터의 움직임 모두 나무달때가 없더군요. 25G의 용량 압박이 괜한것이 아니었습니다.하지만 10점 만점에 1점을 뺀것은 가까이에 있는 NPC가 실루엣만 나온다던지, 클로즈 업시 살짝 도트가 튀는듯한 느낌을 받은점. 상당히 고사양의 하드웨어를 요구하는 점 등입니다.

음악 : ★★★★★★☆☆☆ (7점)
게임은 그래픽 만큼이나 음악이 중요합니다. 배경음악, 효과음, 케릭터의 목소리등 갖가지 소리가 게임에 어울려야 하죠.. 일단 배경음악 자체는 무난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너무 튀지도 또 너무 묻히지도 않는 무난한 배경음이었는요.너무 특색이 없다는게 단점이랄까요. 그리고 효과음 같은 경우는 제가 한개의 케릭터만 해봤기 때문에 객관적인 평가가 어려운데, 일단 쌍검 케릭만 갖고 봤을때 살짝 아쉬운 부분이 들었습니다.

UI : ★★★★★☆☆☆☆☆ (5점)
일단 모든 폰트가 너무 작습니다. NPC의 퀘스트 대사 폰트라던지, 세부 설명등의 폰트가 너무 작아 읽기가 힘들었습니다. 대사가 읽기가 힘드니 퀘스트의 대사는 거의 건너뛰게 되더군요.전체적으로 글씨에 가독성이 너무 떨어졌습니다. 챗팅창 또한 크기도 작고 폰트도 작아 저 같이 눈 나쁜 사람은 채팅창 정말 보기 힘들게 되어 있었습니다. 글씨를 제외한 전체적인 인터페이스도 한눈에 쏙 들어오지도 않고, 파악하기가 좀 불편했습니다.

조작감  및 타격감 : ★★★★★★★☆☆☆ (7점)
1인칭 논타겟팅의 전투방식은 조작감과 타격감이 상당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같은 논타겟팅의 마비노기 영웅전이 오픈초반에 흥행몰이를 할수 있었던것도 타격감이나 조작감이 유저들에게 상당히 어필했기 때문인데요. 테라는 글쎄요. 하면서도 이걸 굳이 논타겟팅으로 할 필요가 있었나 하는 의문이 자꾸 들었습니다. 논타겟팅이라 해도 타겟팅 방식의 전투와 별반 차이가 없었고,조작도 한손에 마우스, 한손에 키보드 방향기 눌러가면서 열심히 스킬 단축키 눌러야 되는데, 좀만 하다 보면 손가락이 아픕니다.ㅜㅜ.타격감도 쌍검인지라 타직업보다 공속이 빨라 여러대를 때리는데, 화면에 이펙트는 뜨지만 뭔가 때리고 맞았다는 확실한 느낌같은게 적더군요..

총평 : ★★★★★★★☆☆☆ (7점)
일단 초반 플레이 해본 느낌을 점수로 주자면 10점 만점에 7점입니다. 꽤 오랜시간 준비한 게임이고 개발비도 무척 많이 들었는데.. 그만큼 그래픽에서는 온라인 게임에서는(콘솔 게임 제외) 최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그 밖의 부분에서는 기대에 못미치는 부분이 조금씩 보였습니다. 테라만의 독창적이라고 할수 있는 시스템도 보질 못한것 같구요.마지막으로 너무 짧은 시간의 플레이후에 평가다 보니 너무 주관적이고, 후반 컨텐츠에 대한 평가도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 점 양해해 주시고 이상 테라에 대한 리뷰 및 평가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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