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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웹 게임으로 만나는 대전략웹 리뷰

이치베이 2010. 10. 2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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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략이란 게임을 아시나요..
1985년 SYSTEMSOFT에서 PC-9801용으로 제작된 현대대전략이란 게임을 시작으로, 그 당시에 현대전에 관한 게임이 없었기에 시뮬레이션 게이머들에게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그 이후로 수많은 게임기종 및 IBM PC호환 기종으로 컨버젼 되어 다양한 시리즈가 제작된 유명게임입니다.

현재도 PSP,NDS,PC,모바일 등 다양한 기종으로 제작되고 있으며, 공군,육군,해군의 개념및 켐페인 모드 도입,에니메이션의 추가,최신 병기들의 적용등 시대에 따라 조금씩 변화를 주고 있으며, 밀리터리 매니아 및 시뮬레이션 매니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사진은 아이폰앱으로 나온 현대대전략

요즘 한창 이슈가 되고있는 문명 5와 같이 6각 헥타곤의 턴제 방식으로 진행이 되며, 병기간 상성이 존재하여, 한번 잡기 시작하면 문명 시리즈 못지 않은 중독성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SNS등 소셜서비스와 소셜 웹 게임이 인기를 얻음에 따라 넷마블에서 웹게임으로 대전략을 서비스 하기 시작했는데요.

이 게임을 하면서 느낀점을 몇가지 적어보고자 합니다.

현대전 기반 웹 게임.
현재 인기있는 웹 게임들은 대부분 삼국지를 바탕으로 한 웹 게임인데요, 병림성하,열혈삼국등이죠..해군,공군,육군과 탱크,전투기,순양함등 현대의 익숙한 병기들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큰 메리트입니다.
삼국지의 유닛이 아닌 익숙한 현대의 병기들을 운용한다는것은 다른 웹 게임에서 보기 힘든 색다른 점이죠.

대전략의 묘미를 잃어버린 시스템
대전략의 묘미는 상대방의 병기에 맞는 상성이 좋은 병기를 생산하여 효율적으로 도시 및 전략거점등을 점령하여 승리를 쟁취하는 것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대전략에서는 병기간의 상성과 효율, 보급,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적절한 병기생산을 하는게 최대의 재미인데, 웹 게임으로 만들어지면서 그러한 묘미를 모두 잃어버린채, 다른 웹게임과 같은 생산 방식과 전투방식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황에 맞는 병긴 생산이란 것 자체가 의미가 없고, 그저 많은 병기를 생산하여 쪽수로 밀면 이기는 싸움이 되었기 때문에 기존의 대전략 시리즈를 기대하고 하시는 분들은 재미를 느끼지 못할것 같습니다.

저연령 취향의 뛰어나지 않은 그래픽
기존의 대전략 시리즈를 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대전략 자체가 그리 뛰어난 그래픽을 자랑하는 게임이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아주 수준낮은 그래픽의 게임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대전략웹은 공략 대상을 저연령 층으로 잡은것인지, 웹 게임은 전부 그래픽은 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것인지, 수준이하의 그래픽을 보여줍니다.
요즘의 콘솔 및 피씨용 대전략은 전투씬 자체도 리얼리티를 많이 추구하고 지도도 굉장히 정밀하게 표현되는데 비해, 대전략웹은 그러한 것들이 제대로 표현되어 있지가 않습니다.

마치며..
게임을 좋아하고 시뮬레이션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대전략이 웹게임으로 나온걸 상당히 반기는 입장이었는데요. 서비스 중인 대전략웹은 나름의 재미는 있으나, 대전략이라는 타이틀에서 기대했던 게임의 재미는 솔직히 느끼기 힘든 게임이 되었습니다.그리고 여러 웹게임이 나오고는 있지만, 색다른 방식의 웹게임을 기대하고 있는데,개인적으로 소프트맥스에서 건담을 소재로한 정말 색다른 웹게임을 하나 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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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뷰 베스트가 되었네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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