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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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의 수행비서 공모씨가 선관위 홈페이지를 디도스 공격을 했다는 경찰의 수사 결과 발표가 나오면서 세상이 시끄럽습니다. 그럼 여기서 선관위 홈페이지에 행해진 디도스 공격은 무엇일까요..



디도스란?

디도스란 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attack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의 약자입니다. 인터넷 상에서 다수의 시스템이 하나의 표적시스템을 공격하여 Dos상태를 일으키는 것인데요. Dos 란 Denial of Service 즉 서비스 거부를 말합니다. 표적 시스템은 다수의 시스템에서 들어오는 데이타로 인해 결국 서비스 중단 상태가 되고,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보통의 고객들은 그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게 되는 상태가 됩니다.

디도스의 도식화

 

디도스의 공격방법

스파이웨어나 바이러스등의 프로그램을 여러대의 일반 PC에 심어놓아 좀비PC를 만들어 놓고 평소에 잠잠히 있다가 공격명령을 내리면 좀비PC에서 표적 시스템에 동시에 패킷을 송출합니다. 수백에서 수천대의 좀비PC가 보낸 패킷으로 인해 표적시스템은 과부하 다운을 일으키고 서비스는 중단이 됩니다.

포스팅을 마치며

지금까지 DDos란 무엇인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일반적으로 DDoS 공격을 받은 서버는 DoS 상태가 되기 때문에 홈페이지 전체가 접속불능 상태가 되는데,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기능을 못한것은 투표소 검색 기능 뿐이었다고 하니.. 참 아리송한 일이죠..

이제는 DDoS도 발전하여 특정 기능만 이용 불능 상태로 만들수 있게 되었나 봅니다...(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마세요..이거 웃자고 하는 얘깁니다.^ ^) 그리고 일개 개인이 언제든지 디도스 공격을 유발하여 선거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것 자체가 참 코메디라 하지 않을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