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및 사회 이슈 59

군인 공포탄 발사 논란, 과잉대응 논란 보다는 정부기관 및 보안시설에 대한 존중이 우선시 되야..

오늘 오전 부도 난 건설업체 근로자 20여 명이 부대 안 공사현장에 유치권 행사를 위해 진입을 시도하자 이 지역을 경비하고 있던 육군 모 부대 소속 초병 하사가 허공에 공포탄 1발을 발포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근로자 들은 군에서 민간인에게 진압 목적으로 발포를 하였다고 강력하게 항의 하였고, 소속 부대 책임자가 사과하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언론 및 일부 블로거들은 어떻게 군이 민간인을 향해 발포할수가 있냐고 하는 의견을 보았는데, 제 생각은 전혀 다릅니다. 위의 사고가 난 부대가 어느 부대였는지는 알수 없지만 해안가 초소 부대였던듯 하고 당연히 민간인 출입 통제 구역이었을 겁니다. 그런곳을 무단으로 침입하고 거기다 초소 입구에서 난동을 피웠다면 당연히 제재가 가해지는게 당연한 사실입니다..

전화 일본어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원래 일본 게임이나 에니메이션을 좋아해서, 독학으로 일본어 공부를 10년 넘게 했었습니다. 뭐 빡세게 한건 아니고, 틈날때 조금식 하는 정도였는데요. 지금은 게임이나 에니메이션을 볼때, 번역이나 대사를 안보고도 대충은 알아들을수 있는 정도는 되는데요. 이번에 회사에서 무료로 전화 일본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이번주 부터 신청해서 전화 일본어를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10분씩 일주일에 3번정도씩 하는데요. 위에서 말했듯이 제가 일본어를 대충은 다 알아듣습니다. 근데 이게 말로 대화를 하려니 정말 생각이 안나네요.. 무슨 말을 하고 싶은데, 평소에 잘 아는 단어도 말로 하려니 생각도 안나고..에..또..에...또...만 연발하고 있네요.. 전화받는 일본분이 한국말도 잘 하셔서 정..모르고 생각안..

국민이 이숙정 의원에게 원하는건 진심어린 사과이다..

주민센터 행패로 구정연휴동안 큰 이슈를 만들어낸 이숙정 의원이 당차원의 징계를 받지 않은채, 민노당을 탈당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이숙정 의원은 블로거 인터뷰를 통해 어줍짢은 변명만을 늘어놓은채,아직까지도 공식적인 입장 발표 혹은 사과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숙정은 의원은 뭔가 큰 착각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자신은 아무 잘못도 없고, 동사무소에 따지러 갔는데, 왜 그러나 하고 생각을 하고 있는것이죠..그리고 지금은 징계를 피하기 위해, 혹은 민노당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탈당 했지만, 여론이 잠잠해지면 괜찮아 질것이다 라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네..단순하게 이숙정 의원이 시의원이 아닌 일반인이었다면..이 사건은 이렇게 까지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동사무소에서 깽판치는 사람이야, 흔히..

공무원 아내를 둔 블로거로서 이숙정 의원의 행패에 대한 소감

구정 설을 새느라, 정신 없는 동안에 민노당 이숙정 의원이 동사무소에서 행패를 부린 사건이 인터넷을 떠들석 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두고 다른 블로거 분들의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이숙정 사건이 어이없다는 글. 이숙정 의원이 이해 된다는글. 양쪽의 말을 전부 들어보아야 한다는글. 왜 민노당에게만 가혹하냐는글. 공무원의 불친절, 이숙정 의원을 이해할수 있다는 글까지. 저마다의 입장에서 글을 쓰고 계신데요. 신년 첫 포스팅에서 밝혔듯이 저는 와이프가 공무원이고, 공무원 아내를 둔 블로거로서의 이숙정 의원의 행패에 대한 생각을 적어 보고자 합니다. 이번 사건의 경위는 모든 분들이 뉴스를 통해서 보셨겠지만, 이숙정 시의원이 동사무소에 전화를 걸어 "나 이숙정인데.."하고 얘기를 했지만, 상대방이 알아듣지..

제 와이프는 공무원입니다.

오늘은 제 신상에 관한 얘기를 조금 써보려 합니다..^ ^ 블로그에 제 가족에 대한 얘기를 거의 쓴적이 없는듯 한데, 현재 저는 제 와이프와 둘이 살고 있습니다. 저는 그냥 평범한 회사원이고, 와이프는 지방직 행정 공무원입니다. 주변 제 친구들이야, 저희 와이프가 공무원인걸 뻔히 알고 있으니 상관없지만, 처음 보는 분과 대화를 하다 와이프 직장 얘기가 나오면, '와~~' 하시더군요..ㅎㅎ 그러면서 작년에도 기사가 났었던 올해 공무원 월급 5.1% 인상된다던데, 좋겠다고들 하시더군요.. 오늘 기사도 떴더군요.. 5.1% 인상됐다고,.. 그래서 저도 와이프 한테 물어봤습니다.월급 5.1% 인상됐다던데 많이 오르냐고.. 와이프왈,'본봉의 5.1% 인상인데다, 기존의 수당으로 받던 가계지원비와 교통지원비를 본..

블루베리의 새콤 달콤한 맛에 반하다..

저희 와이프가 홈 쇼핑 방송 보는걸 상당히 좋아하는데요. 어느날 홈 쇼핑에서 냉동 블루베리를 팔고 있는데, 음료수로는 먹어본 적이 있어도 그냥 블루베리는 먹어본 적이 없고 건강에도 너무너무 좋다길래 구미가 당기더군요.. 냉동 블루베리 미국산이라고 해서 혹시 품질이 떨어지는건 아닐까 했는데, 평도 괜찮아서 한번 시켜봤습니다. 안에 비닐 포장이 되어있고, 밖은 종이 박스로 포장되어 있더군요. 접시에 담아놓은 모습입니다..사진을 발로 찍는 솜씨다 보니 사진이 영 이상하게 나왔네요.. 하나, 콕 찍어서 먹어봅니다.. 블루베리 맛 나는 음료수나 케익을 먹을때는 잘 몰랐는데, 실제 블루베리를 맛 보니 정말 맛있더군요. 솔직히 블루베리 음료수나 케익은 향이 너무 진하고 달아서 좀 별로였거든요.. 근데 첨 한두개 먹을..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절대 전쟁이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원래 예정되어 있던 포스팅을 미루고 이 포스팅을 하게 됐습니다.. 업무차 출장 나갔다가 연평도 소식을 늦게 듣게 되었는데요. 사무실로 돌아오니, 사람들이 어수선하고 TV와 인터넷에 집중을 하고 있어, 뭔일이 났나 싶어 물어봤더니 연평도에 북한이 포격을 해서 사람들이 부상을 입고 난리가 났다고 하더군요..우리쪽에서도 대응사격을 했고.. 이 일을 보면서 문득,제가 군대에 있을때 서해교전이 일어나서 비상체재에 들어갔던게 생각이 났습니다. 예정되어 있던 훈련교육이 모두 취소되고, 전 부대원이 완전군장 차림으로 비상대기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보급관이 혹시 모르니 가족들에게 보낼 유서를 써놓으라고 해서,모든 부대원이 유서를 쓴적이 있습니다. 그때 부모님께 보내는 유서를 쓰면서 정말 전쟁이 나..

낙지데이,서울시는 이런 이벤트가 아닌 재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서울시가 국내산 및 수입 낙지머리에서 중금속인 카드뮴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었다는 발표를 하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낙지머리 속 먹물, 내장에 중금속 많아요! 이 같은 발표로 인해 전국의 수많은 낙지 관련 종사자들은 때아닌 된서리를 맞게 되었는데요. 낙지상인 및 낙지를 주 재료로 하는 음식점은 파리만 날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 같은 논란에 식약청에서 낙지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여 낙지의 카드뮴 기준이 기준치 이내로 들었다고 발표를 하였는데요. 서울시는 식약청의 이 같은 발표에도 자신들의 의견이 맞다고 소신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시는 10월 20일을 낙지데이로 지정하고 서울시 직원 1700여명의 점심으로 낙지 요리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관련자료] 20일은 낙지day!..

사랑받는 남편이 되기 위한 5가지 철칙..

요즘 세상이 참 많이들 바꼈다고 합니다. 컴퓨터,휴대폰,인터넷 등등..이런 물질적인 환경이 불과 10년전과도 판이하게 틀립니다. 그리고 요즘 또하나 많이 바뀐게 있죠...뭘까요?? 네..바로 가정입니다. 예전의 가부장적인 가정에서는 남성,특히 가장은 왕이요,절대권력자 였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고, 여성이 사회 참여가 활발해지고, 맞벌이를 하게 되면서 가정의 권력은 점차 여성들에게 이동하게 되죠.. 지금은 평등을 떠나 오히려 여성이 집안에 가장 역할을 하고 절대 권력을 휘두르는 집도 많이들 있더군요.. 그리고 예전에는 이혼을 두려워하던 여성들도 이제 이혼을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사회적 통념도 이혼녀에게 매우 관대해 졌고, 이혼을 해도 경제적인 능력이 있기 때문에 그전처럼 경제적으로 부담스럽지도 않습니..

와이프 때문에 처음 본 약국화장품, 다양한 종류와 기능에 놀라다

남자인 저는 화장품을 잘 쓰지 않습니다. 기껏해야 아침에 세수하고 스킨이나 가끔 바르는게 전부죠.. 그런데 어느날 쇼핑중에 저희 와이프가 약국으로 들어가더니, 약국에서 진열대에 전시되어 있는걸 유심히 고르고 있더군요. 평소에 약국에 약만 진열되어 있는지 알았던 저는 어디아프냐고..물었는데, 약이 아니라 화장품을 산다고 하더군요. 약국에 왠 화장품이냐고 와이프에게 물었더니, 약국 화장품도 모르냐며, 무슨 원시인 취급을 하더군요.. ㅜ ㅜ; 남편으로서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서라도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약국 화장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정말 많은 약국 화장품의 종류와 기능에 대해 놀라지 않을수 없었는데요. 여자 화장품이 종류가 많은줄이야 알고는 있었지만, 제가 생전 본적이 없는 약국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