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블로그 운영, 굵고 짧게? No! 가늘고 길게~

이치베이 2010. 10. 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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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에 블로그를 만든건 2월이고,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한건 4월부터인데요.. 그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재미 있는 일도 있었고,나름 낙담하는 일도 많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그런거에 어느정도 초탈해지면서, 그냥 생활의 한 부분이 되었지만, 버닝하기 시작한 4월에는 상당히 버닝했었죠....블로그에 관련된 정보를 하나하나 찾아보고, 블로그 수익모델을 하나 둘 시험해보면서 아, 이런 세상도 있구나 하는걸 느낄수 있었죠..


그런데 그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많은 분들이 블로그를 시작하셨다가 포기하거나, 그만두시는 일을 많이 보게되었습니다..제 블로그에 방문하여 댓글도 달아주시고,제가 가서 댓글도 달아드렸던 분들이 어느새 보면 더 이상 발행 글이 없고, 댓글 창에는 스팸댓글들만 난무해 있는 상태를 보고 참 가슴아프더랬죠..

그 분들을 보면서 제가 그동안 느낀건,,너무나 짧은 시간에 큰 성과를 노리면 블로그를 오래 못한다는 겁니다.. 블로그도 일종의 상품입니다.. 삼성전자와 같은 대기업도 그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생기기까지 굉장히 긴 시간이 걸렸다는걸 아실텐데, 하물며, 블로그는 어떨까요..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글을 읽고,거기에 공감하기까지는 꽤나 긴 시간이 소요된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굵고 짧게, 한방을 원하신다면 블로그를 하지 말라고 권합니다..블로그 보단 그냥 로또를 하시는게 더 확율이 높을것 같습니다.. 물론 일부 천재적인 소질을 가진 분들이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안되 큰돈을 번다는 글을 보실수 있는데, 그건 정말 극히 일부의 사람들일 뿐,, 대부분의 블로그는 일정한 방문자수와 수익을 얻을때 까지 꽤 긴 시간을 투자하여 그만큼의 방문자 수와 수익을 얻은것입니다.

그러기에 나는 블로그에 천재다 라고 생각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가늘고 길게 블로그를 운영해야 합니다. 블로그 운영에 필요한 스킬을 하나하나 배우고,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산전수전 공중전도 해보고,악플도 경험해 보면서 블로그의 신뢰도를 높인다면, 블로그라는 상품의 가치는 점점 높아질 것이고, 그에 따라 어느정도 원하는 방문자 수와 수익,그리고 블로그를 하는 재미를 느낄수 있으실겁니다.

지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방문자 수가 없어, 수익이 없어, 힘들고 시간도 많이 뺐기는데 재미도 없어' 하시는 분들은 성급한 마음을 버리고 조금만 릴렉스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늘게 길게 블로그를 운영해보세요..저도 아직 제가 바라는 단계 까지는 거의 오르지 못했지만, 조급해 하지 않고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소기의 성과를 이룰꺼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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