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끼리 어떤 애칭으로 부르고 계신가요??

사람이 사람을 부르는 호칭은 참으로 다양합니다. 오빠,형,누나,자기,~님,여보,어이,~대리님,~과장님..등등등.. 이 수많은 호칭중에 사랑하는 사람과 서로에 대한 호칭을 부를때 애칭이라고 하며, 이 애칭으로 서로에 대한 애정과 친근함을 표현할수 있죠..실제로 애칭으로 부를 정도의 커플이야,아니냐는 그 커플이 어느 정도 진도가 나갔는지를 볼수 있는 척도가 되기 합니다.

예전에 파리의 연인이란 드라마 에서 박신양이 김정은을 애기야~ 라고 불러서 그 당시 많은 연인들이 애기야라는 애칭으로 불리던 때가 있었습니다. ㅋㅋ 저도 울 와이프랑 연애하던 당시 애기야 라고 부르곤 했습니다. 지금은 제 와이프와 결혼해서 호칭이 애기엽호~ 로 바뀌어 버렸죠..ㅎㅎ

요즘 CF에서 신민아양이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어떻게 부를꺼냐?"는 대답에 "어이","짜식"이라고 대답하는 CF가 있습니다.이 CF의 경우 요즘 연인들은 쿨하게 서로를 부른다는 뜻이겠지만, 실제로 커플이 되면,"어이","짜식" 이런 호칭은 뭔가 그냥 친구 같아보이죠..이런 "어이","짜식"이라는 호칭 보다는 자기야,여보야,애기야..등의 애칭이나, 정말 독창적인 애칭으로 많이들 부르게 됩니다.

우리 와이프 같은 경우는 연애할적에 저를 부를때 진둥이,애기둥이 라고 불렀습니다. 뜻은 진둥이 = 진정한 귀염둥이, 애기둥이 = 애기같은 귀염둥이 였죠..ㅎㅎㅎ..물론 저 귀엽게 생기지는 않았습니다..ㅋㅋ 아고..손발이 오글거리네요..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은 연인과  아니면 남편 혹은 아내와 어떤 호칭으로 부르시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