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와이프와 제가 집안일 업무분장이 되어있습니다.. 와이프가 빨래,설거지..제가 밥짓기,음식물 및 쓰레기 봉투 버리기,분리수거하기 등등이요. 그래서 제가 밥을 하고 있는데요(반찬은 같이 합니다..ㅎㅎ).. 저희 집은 그냥 흰쌀에 잡곡 조금 넣어먹는 편인데, 하루는 잡곡이 다 떨어져서 뭔가 넣어먹을꺼 없나하다가, 된장찌게에 넣을려고 사놨던 건표고버섯이 보이더군요.. [건표고버섯 사러가기] 음..이거나 넣어서 먹어볼까 하다가 이것만 넣어서는 조금 밋밋하겠다 싶어 어머님네서 받아온 찹쌀이 보여, 찹쌀 조금 넣고, 건표고버섯을 적당히 넣고 밥을 지어봤습니다. 밥이 다되고, 와이프에게 밥을 보여주는 순간..와이프의 반응은..SURPRISE..였습니다.. 밥이 굉장히 맛있다며, 좋아하더군요..음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