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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대되는 신작 PSP 게임 '택틱스 오우거 - 운명의 수레바퀴'

이치베이 2010. 11. 1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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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패미컴의 전성기가 끝나고 플스1이 전성기를 누리던 그 시절, 슈퍼패미컴으로 신작 SRPG가 출시되었습니다.그 이름은 "택틱스 오우거".. 부제목이 Let us Cling ogether 였던 이 게임은 당시 첫 인상은 상당히 별로였습니다. 로봇대전 과 파이날 판타지 만이 슈퍼패미컴 게임의 본좌다라고만 생각했던 저는 당시 친구녀석의 격한 추천을 심드렁하게 받아들였었죠.

그러나 게임팩까지 빌려주며, 게임을 해보라는 친구의 말에 어쩔수 없이 게임팩을 받아들고 집에서 게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이것저것 선택하라는 말이 나오고 적당히 선택하여 주인공의 상성을 정하고, 본 게임에 들어서자 게임의 인트로가 나오며, 게임이 시작됐습니다..'오호..이것봐라 꽤 괜찮은데..' 슈퍼패미컴 치고는 상당히 괜찮은 인트로는 게임의 기대감을 조금 높이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본게임..

현재도 그렇지만, 저는 게임을 하려고, 일본어를 공부했습니다..ㅡ ㅡ; 비록 대화는 잘 못하지만, 게임이나 에니메이션에 하는 말은 대부분 알아듣는 편이고, 읽는 것은 대략 70~80% 이해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게임의 대화를 읽어가면서 게임을 진행하던 나는 점점 게임에 빨려들어갔습니다..학교 갔다온후엔 언제나 택틱스 오우거를 붙잡고 있었고, 게임을 시나리오를 클리어 하고, 숨겨진 100던전인 사자의 던전을 클리어 하면서 온통 내 머리속에는 택틱스 오우거 밖에 없었습니다...

친구 녀석이 다시 게임팩을 회수해 가면서 택틱스 오우거 게임 라이프는 끝이 나버렸지만, 그 당시의 감회는 아직도 잊혀지지를 않습니다. 배신과 모략이 판치고, 패자가 될수도, 정의의 사도도 될수도 있었던 멀티 스토리 시스템, 시나리오 난이도는 적절하지만, 환상적인 난이도를 자랑했던 사자의 던전, 게임과 잘 어울리는 사운드, 그 당시로서는 꽤 획기적이었던 UI 및 시스템..뭐 하나 나무랄데가 없을만큼 지금 다시플레이 한다 해도 너무나 훌륭한 게임이 바로 "택틱스 오우거" 였습니다..

저에게 그런 추억이 깊은 게임인 택틱스 오우거가 PSP로 리메이크 되어 11월 11일 출시되었습니다.."운명의 수레바퀴"란 부제를 달고 나왔는데, 기존 시리즈의 장점은 살리고, 인물 그래픽이나 마법의 효과 같은 그래픽이 개선되고, 새로운 케릭터 와 스토리가 추가된채 리메이크 되어 나왔다고 합니다.

공식 홈페이지 : http://www.square-enix.com/jp/

아직 게임을 구하지 못해 플레이 해보지는 못했지만, 위에서도 얘기했듯 정말 재밌게 했던 게임이라 PSP로 리메이크 되는것에 쌍수를 들고 환영하는 바입니다..SRPG의 특성상 포터블 게임기와 상성이 잘 맞고, 택틱스 오우거는 오리지날 게임이 워낙에 잘 만든 게임인지라, 게임성도 확보된것이니 말이죠..

한가지 문제가 되는건 지금도 해야할 게임이 쌓여있는 내가 이 게임을 손대고 나면 다른 게임을 손 댈수가 없다는것입니다..ㅜㅜ.. 하여튼 PSP가 없는 분은 슈퍼패미컴 에뮬로도 해볼수 있으니 에뮬로라도 한번 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PSP가 있으신 분은 당연히 리메이크 버전으로 해보시구요..^ ^..

저는 게임을 구하는데로 플레이를 해보고 나서 리뷰를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ㅎㅎ.그럼,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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