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일 아르헨티나와 한국의 월드컵 16강 예선전이 있었죠..저도 TV를 통해 지켜봤는데요. 그리스에 2:0 으로 승리했다는 것 때문인지, 최소한 비기거나 아니면 운이 좋으면 이길수도 있다는 이변을 기대했었는데요.. 경기시작 10분만에 그런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지더군요.. 너무나 휘둘려 다니는 수비수들, 이어지지 못하는 패스, 그에 따른 역습..아르헨티나와의 전력차를 감안하더라도,고질적인 수비의 불안이 너무나 드러나 버렸습니다. 상대방의 빠른 돌파와 패스에 여지없이 무너지고, 공간을 내어주고, 공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현저히 나타났습니다. 선수들의 움직임에서도 경기 후반 약 15분 정도는 활발히 움직였으나, 나머지 시간대의 움직임은 정말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고지대의 영향인지 몰라도,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