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디아블로3..이런 악마의 게임을 보았나..

이치베이 2012. 5. 17. 11:30
반응형
디아블로3,디아3,DIABLO3
요즘 실시간 검색어에 디아블로3 가 계속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게임관련 이슈가 이렇게 오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걸 보면 정말 디아블로의 인지도나 사람들의 기대가 어느정도인지 한눈에 짐작이 갈 정도입니다.


게임에 별 관심이 없거나,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왜 사람들이 이 정도의 관심을 보이고 이슈가 되는지 이해하기 힘드신 분이 많으실듯 합니다. 저 같은 30대 초중반의 게이머에게 있어서 디아블로는 인생을 바꿔버린 게임중 하나이고, 디아블로 이 게임으로 인해 인생 바뀌신분 제 주위에도 여럿 있을 정도입니다. 그 정도의 매니아 층이 형성되어 있고, 디아블로2 이후 거의 십년만에 나온 차기작품이다 보니 그 기대감이란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이죠.

디아블로3 한정판을 구하기 위한 행렬이 뉴스에도 나올정도 인데요, 저 같은 경우는 직장인이고 와이프의 눈치가 있다보니 한정판은 못 구하고 디지탈 구매로 즐기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연차내고 10시간 정도 즐겨서 2막 보스 베리알까지 클리어 했는데요. 전체적인 소감은 디아블로 시리즈 특유의 느낌은 잘 살리면서 그래픽 등이 한결 업그레이드 됀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악마 사냥꾼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스토리를 놓치고 싶지 않아 솔플로 천천히 진행하였습니다. 다른 직업군을 해보지 않아 타 직업군과의 비교는 불가하고 악마 사냥꾼 하나만 놓고 얘기해 보자면 꽤 균형이 잘 잡힌 클래스라는 느낌입니다. 공격기와 회피기가 균형있게 포진되어 있습니다. 다만 스킬간에 호불호가 좀 있어서 쓰는 스킬만 쓰게 되는 단점도 있더군요.

현재까지 느낀 점은 게임 자체만 게임 자체만 보면 나무랄데가 별로 없지만, 서버 관리등의 서비스적인 측면은 너무 엉망이라는 생각입니다. 사람들이 몰리는 저녁만 되면 접속이 불가능 할 지경이고 어찌 접속이 되도, 팅겨 나오기 일쑤입니다. 궁여지책으로 북미섭에서 즐겨야 하는데 케릭을 새로 만들어야 되는 단점이 있더군요...

와우 서비스 초창기 때도 그렇지만 블리자드 코리아의 초반 서비스는 항상 엉망이네요.. 사람들이 몰릴걸 전혀 예상을 못한건지.. 잘 만든 게임을 서비스로 망치고 있단 느낌입니다.

이상으로 디아블로3에 대한 짧은 포스팅을 마치면서, 마지막으로 디아블로3 같이 즐기실 분이 없는분은 배틀넷 태그 이치베이#3504 로 친추해주세요..^ ^.. 직장인이라 자주 접속은 못하지만 같이 재밌게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