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팁

공무원 사칭 이메일 사기 안당하는 간단한 방법

이치베이 2010. 11. 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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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썼던 글인데, 요즘 경찰을 사칭한 이메일이 도는것 같아 갱신하여 발행합니다.

저는 제 직업상 공무원들로 부터 메일이나 연락을 받을 일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간혹 보면 행정자치부 누구 아니면 검사실 누구 해서 메일이 오는데요.. "뭐가 잘못됐으니 돈을 보내라.." 하는 사기치는 이메일들을 간혹 받게 됩니다.

저야 워낙에 그쪽 계통 분들 상대를 많이 하다보니, 속을 일이 없지만.. 나이드신 분들이나, 사회 경험이 없으신 분들은 그런 메일 받으면 속을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해서 공무원이라고 신분을 밝힌 이메일이 왔을때 그게 정말 공무원이 보낸건지 아니면 구라 사기 메일인지 확인할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1. 메일 주소를 확인한다..
     중앙의 행정부서는 물론이거니와 지자체를 포함해서, 현재 모든 공무원들은 사메일을 근무시간 중에 절대
     쓰지 못합니다.. 여기서 사메일이라 함은 한메일,네이버 메일,네이트 메일 등등..우리가 보통 쓰는 메일등
     을 말하는데요. 아예 메일로 들어가는 걸 전부 차단해 놨기 때문에 공무원 들은 근무시간 중에 정부에서
     쓰라고 하는 메일만 쓰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쓰라고 하는 메일의 주소는 @korea.kr 입니다..

     만약 행자부 공무원,지자체 공무원 누구누구라고 메일이 왔는데, 근무시간인 09시에서 18시 사이에 메일
     주소가 @korea.kr 이 아니라 한메일,네이버,네이트 메일등등 사메일이라면 거의 100%사기라 보시면
     됩니다..

2. 자기 소개를 정확히 하였는지 살펴본다.
     메일 내용안에 자신의 소속기관, 소속부서, 이름을 정확히 밝히고 있는지 확인한다.. 공무원들은 민간인
     에게 어떤 용
무로든 메일을 보낼때 자신의 소속기관,소속부서, 이름을 정확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만일 두루뭉실 행자부 직원이다, 검찰청 검사다 그러면 무조건 의심을 해보아야 합니다.

3. 이메일의 내용이 돈을 입금하라는 내용인지 확인한다.
    공무원은 어떤 이유로든 단순히 이메일로 돈을 계좌로 입금하라는 요구를 하지 않습니다. 만약 벌금을
     물 일이 있다면, 공문을 발송하게끔 되어 있고, 공무상 계좌이체를 하는 경우에도, 유선으로 먼저 확인후
     소속기관의 이름으로 된 계좌에 이체하게끔 되어있습니다. 그러니 아무런 이유없이 다짜고짜 돈을 개인
     명의의 통장으로 입금하라고 한다면 사기라고 보면 됩니다.


4. 해당 관청에 이메일을 보낸 사람이 있는지 확인한다.
     이메일은 보낸 사람이 어디의 누가 보냈는지 보고, 절대 메일에 있는 전화번호로 걸지말고, 인터넷으로
     해당 기 관의 전화번호를 검색하여 해당 관청에 그런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있다고 한다면
     그 직원을 바꿔 달라고 하여 왜 이메일을 보냈는지 이유를 물어보고 내용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이상으로 공무원 사칭하는 이메일 사기 안당하는 방법을 써봤는데요..사회도 흉흉해지고, 피싱 수법도 날로 교묘해 지는 요즘,공무원이 이메일 보냈다고 무조건 쫄지 마시고, 위에 방법대로 잘 대처해 보세요..그리고 다음 포스팅에는 공무원 사칭 전화 보이스 피싱에 안당하는 방법을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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